태국 국제결혼 지참금(신솟)
태국 국제결혼에 대해서 마치 전문가인 것처럼 하면서도 태국 국제결혼의 지참금에 대한 잘못된 이야기들을 많이 하는 것 같아서 몇 글자 적어봅니다.
태국내의 자국민끼리의 지참금은 대략 700달러부터 10만달러까지 다양 합니다.
유목 국가의 지참금처럼, 딸을 사가지고 온다는 개념보단, 딸을 잘 키워주셨다는 고마움에 표시로 돈을 주는데, 처갓집의 지위, 경제력, 처가 될 분의 미모와 학력, 그리고 신랑의 경제력까지 전부다 종합해서 결정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도시와 농촌 그리고 대도시와 소도시간의 지참금 격차도 큰 편입니다.
늘 상 말씀 드렸지만, 국제결혼 하시는 처자들이 가난한 집에 딸들이
많고, 소도시, 농촌이 많다 보니, 보통 5-20만밧트에서 정해지는데,
달러로는 1500-7000달러 사이에서 정해집니다.
대충 1000-3000달러 생각 하시면 됩니다.
태국을 하지 않는 업자들이 간혹 딴 나라로 돌리기 위해서 10000-30000만달러
이야기 하는데 이 정도는 보통 방콕의 중산층들 이야기고요.
상류층들은 50000-100000달러 정도도 준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것을 가지고 마치 태국은 지참금 때문에 못한다고 역 선전하는 것뿐입니다.
근래에는 약간 변질되어서 태국 국제결혼의 지참금(신솟)으로 신랑의 경제력을 자랑하려는 처갓집도 있다고는 하지만, 보통 제대로
된 부모들은 5-10밧트면 됩니다.
우리나라와 다르게 태국은 자식들이 결혼하면 용돈을 잘 안 준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어쩌면 한 몫에 챙기려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여간에 돈이 없는 신랑 중에는 이 지참금 문제로 자살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오래된 관습이라는 것이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분들은 베트남이나 필리핀 보다 지참금이 더 비싸서 부담 스럽다고 합니다.
그러나 타동남아 국가 (1000-2000달러 보다 더 싸고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베트남은 여성이 국제결혼이 가능한 지역으로 거주 이전을 하면서(500-1000달러정도
돈이 추가로 들어가고, 나이차이가 20살이상 차이가 나거나
장모가 사위보다 나이가 더 어릴 경우 2000달러 이상의 돈이 더 들어 갑니다)
필리핀에 경우도 남성이 인터뷰하여서 여성을 정하고 다시 대사관 인터뷰 후에 여성의 주소지 시청에 결혼신청을 하면서부터 10박을 채워야 하기 때문에, 실제는 15박에서 20박을 하기 위해서 들어가는 3차 이상의 항공료 숙박비등을 생각 하면, 태국 국제결혼에서 주는 2000-4000달러의 지참금(신솟)
그리 비싼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더 저렴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 베트남이나 필리핀국제결혼도 대학 재학생이나 졸업생은 3000-5000달러를
부모한테 주고 있으니, 다른 국가를 하는 업체들의 말이 다 맞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태국 국제결혼을 지참금 때문에 걱정 하신다면 기타 외 비용으로 더 들어가는 총 비용까지 생각하신다면,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 하면서, 이 글을 줄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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